식당에 갔다...
종업원이 자리를 안내해 주었는데 그 공간엔 우리들 밖에 없었다..
주문을 한후에 음식을 기다리는데 3명의 아저씨 아줌마가 자리를 안내받고 우리들 근처로 앉게 되었다..
그 분들도 주문을 했고 한가지 더 종업원에게 주문을 했다 재털이를 갔다 달라는 것이였다..
난 주위를 살펴보니깐 우리가 앉은 자리는 흡연석이였던 것이다..
쩝 그래서 우린 자리를 옮겨달라고 했고.. 자리를 안내해준 종업원은 우리에게 미안해 하는 눈치였다..
겨울동안 그렇게 많이 집 밖으로 나가보질 못했다..
춥기도 했고 그리고 내가 하는 일이 집에서 다 해결되는 일이라서..
그 결과 살이 엄청 많이 쩌버렸다..T__T
이제 봄도 오고 가볍게 옷을 입어야 하는 계절이 점점점 다가오는 느낌이 들자... 살을 빼야 겠다는 생각이 절실해 졌다..
사실 변토는 나갈 생각이 없었다..
그리고 난 나혼자서 나갈 준비를 하던 참이였다.. 근데 변토가 전화 한토을 받곤 나갈 준비를 막 하려고 했다..
난 이미 준비가 다 된 상태라 나 먼저 간나고 했는데..
변토가 같이 나가자고...
암튼 이렇게 해서 난 늦어버렸고...친구들은 날 많이 기다린 눈치였다..
그곳을 일반 그냥 포장마차라고 해야 하나..아저씨외 아줌마, 부부가 함께 일하시는 곳입니다.. 아저씨는 주로 500월 짜리 햄버거를 만드시고 아줌마는 호떡과 오뎅을 준비하십니다... 그곳에서 호떡도 전에 먹어봤는데 호떡은 다른 곳에서 파는 호떡과 맛이 비슷하더군요..그렇게 메리트는 없다고 봅니다..(오뎅은 안먹어 봐서 모르겠고여..^__^) 하지만 500원짜리 햄버거는 정말 맛도 맛있고 가격도 싸고.. 가격대비 맛 그리고 양....정말 괜찮습니다...
몇달전에 그린 500원짜리 햄버거를 소재로한 만화일기 http://paper.cyworld.nate.com/paper/paper_item.asp?paper_id=1000040925&post_seq=83233&cpage=14&search_type=&search_keyword=
내가 고등학생 때로 돌아 간다면... 열심히 공부, 생활 해서 지금의 나 보다는 좀더 나은 모습이 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요즘 따라 자주 하게 된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 보면 10년이 지난 후에 지금의 나를 돌이켜 보면서 그 때 좀더 열심히 생활 했다면...하는 후회를 할찌도 모른다는 생각이...들었다..
그렇다..
우리는 항상 지난 날들에 대한 후회를 한다..
그 후회를 최소한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순간순간을 생활 해야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