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접촉하는 여러 개인이 특정 대상이나 현상에 대해 일시적이고 우발적으로 보이는 집합적 대응양태.
생명이나 생활에 중대한 위해를 가져올 것으로 상정되는 위협을 회피하기 위해서 일어나는 집합적인 도주현상(逃走現狀)이다.
다른 집합적 돌발 행동양태인 데먼스트레이션이나 폭동이 공격적이고 구심적(求心的)인 경향을 보이는 데 비하여, 패닉은 도피적이고 원심적(遠心的)인 특징을 보인다.
극장의 화재, 여객선의 침몰, 적군의 갑작스런 공습 등에 따른 수습하기 어려운 대혼란 등을 예로 들 수 있으며, 경제공황기에 나타나는 혼란도 패닉현상으로 설명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매스컴의 영향에 의해 실제 발생하지 않은 가공된 사건에 대하여 직접 접촉하지 않는 여러 개인이 공통으로 느끼는 정서가 패닉현상으로 유발되는 경우도 있다.
'Publish On Demand'의 약자로 컴퓨터를 이용하여 고객이 원하는 대로 주문을 받아 책을 제작해 주는 서비스이다. 원고 작성에서부터 제본에 이르는 출판의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므로 출판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기업의 각종 보고서, 대학의 졸업논문, 연구보고서 등과 같이 소량다품종의 인쇄물에 많이 사용되는데, 최근에는 자신만의 책을 갖고자 하는 일반 개인들도 늘어나고 있다.
미국의 아마존닷컴이 1990년대 말 독자 수요를 미리 파악한 뒤 이 서비스를 실행하여 큰 효과를 올린 후 전세계에 널리 퍼졌다. 우리나라에서도 아이올리브·키스북 등 여러 업체가 다양한 콘텐츠를 구축하고 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단순히 책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DM으로 배송까지 해주는 업체도 꽤 된다. 또한 책 이외에도 잡지나 노트·편지지와 같은 다양한 형식으로도 출판이 가능하다.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미래의 출판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용자가 네트워크나 컴퓨터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
물이나 공기처럼 시공을 초월해 '언제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뜻의 라틴어(語)로, 사용자가 컴퓨터나 네트워크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1988년 미국의 사무용 복사기 제조회사인 제록스의 와이저(Mark Weiser)가 '유비쿼터스 컴퓨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당시 와이저는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메인프레임과 퍼스널컴퓨터(PC)에 이어 제3의 정보혁명을 이끌 것이라고 주장하였는데, 단독으로 쓰이지는 않고 유비쿼터스 통신,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등과 같은 형태로 쓰인다. 곧 컴퓨터에 어떠한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냉장고·안경·시계·스테레오장비 등과 같이 어떤 기기나 사물에 컴퓨터를 집어넣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해 주는 정보기술(IT) 환경 또는 정보기술 패러다임을 뜻한다.
유비쿼터스화가 이루어지면 가정·자동차는 물론, 심지어 산 꼭대기에서도 정보기술을 활용할 수 있고,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컴퓨터 사용자의 수도 늘어나 정보기술산업의 규모와 범위도 그만큼 커지게 된다. 그러나 유비쿼터스 네트워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광대역통신과 컨버전스 기술의 일반화, 정보기술 기기의 저가격화 등 정보기술의 고도화가 전제되어야 한다. 이러한 제약들로 인해 2003년 현재 일반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휴대성과 편의성뿐 아니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도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장점들 때문에 세계적인 개발 경쟁이 일고 있다.
안절부절이라는 말을 만화에 사용했습니다..
그 정확한 뜻을 알고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싶어서....
"무슨 일 있니? 왜 그렇게 안절부절하니?"
"그 사람 시험성적 발표 때가 가까워지니까 무척 안절부절하더라"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말 중에 하나가 안절부절하다..라는 말이다.
그러나 이것은 '안절부절못하다'의 잘못된 표현으로써 정확한 표현은
"그 사람 시험성적 발표 때가 가까워지니까 무척 안절부절못하더라" 가 맞는 표현이 되겠다.
안절부절의 의미는 '이러지도 저러지도'의 의미이므로 안절부절하다...라는 말로는 제대로 된 표현이 될 수 없다. 이것의 혼용문제로 인해 표준어로 '안절부절'이라는 말을 새로 인정한 것이다.
안절부절 =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는 모양] 이 되겠다.
그러나 안절부절이 표준어라고 해서 '안절부절하다'라고 사용하는 것은 역시 잘못된 표현이다.
"시험에 떨어질까봐 안절부절 어쩔줄 모르겠다" 라는 표현은 맞지만
"시험에 떨어질까봐 안절부절한다" 라는 표현은 틀린 것이다.
그러므로 정확한 표현법은 [안절부절못하다], 혹은 [안절부절] 이 맞는 표현이 되고 [안절부절못하다]는 한 단어이므로 띄어쓰는 것은 틀린 표기법이다. 네이버 오픈사전
'안절부절못하다' 와 '안절부절하다'
'안절부절못하다'는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해서 어쩔 줄을 모르다'는 뜻으로 한 단어이므로 붙여 써야 한다.
'안절부절'은 '이러지도 저러지도'의 뜻의 표준어로 '안절부절하다'는 잘못된 표현이다. 바른말 고운말
마케팅, 스토리와 만나다
우리는 수많은 이야기에 둘러싸여 살아간다. 어린 시절에는 할머니나 어머니에게 심청전과 같은 전래동화나 이솝이야기 같은 서양동화를 들으며 자랐다. 다 자란 후에는 기업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 브랜드에 대한 기발한 광고 이야기, 대통령에 대한 근거 없는 억측, 연예인에 대해 떠도는 소문 등 수많은 이야기가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
사람들은 어떤 내용이든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인다. 그것은 이야기, 곧 스토리가 애초부터 사람들의 흥미를 끌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비즈니스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본래 비즈니스는 돈을 중심으로 한 이해타산을 따지므로 형식적이고 경직된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대차대조표의 숫자로 세상을 인식하는 비즈니스맨일수록 다양한 정보와 재미있는 이야기로 심신을 달래주어야 한다. 현명한 비즈니스맨은 모임이나 술자리에서 비즈니스와 상관없는 이야기를 하면서 친목을 도모하고 이를 비즈니스에 연결시킨다. 비즈니스맨에게 스토리텔링은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문제에 쉽게 접근하는 길을 터주는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것이다.
상품보다 이야기를 파는 스토리텔링 마케팅!
오늘날 소비자는 이야기가 들어 있는 상품에 열광하며 이야기가 들어 있는 공간을 향유한다. 그들은 쓸모 있는 상품보다는 자신의 꿈과 감성을 만족시켜 주는 이야기가 담긴 상품을 원한다. 왜 그럴까? 모든 것이 부족했던 시절에는 상품 그 자체가 소비자의 관심 대상이었다. 따라서 기업은 품질과 가격의 차별화를 위해 사활을 걸었다. 그러나 점점 다양한 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품질과 가격만으로는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새로운 시장은 꿈과 감성이 지배하고, 소비자는 머리보다 가슴으로 상품을 선택한다. 소비자는 상품 그 자체를 사는 것이 아니라 상품에 얽힌 이야기를 산다.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가장 큰 요인은 해박한 지식과 논리적 설득이 아니라 감성 바이러스가 담긴 이야기이다. 스토리텔링은 소비자의 감성에 호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은 소비자에게 상류사회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고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구사한다.
스토리텔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여라
이제 소비자에게 옛날이야기를 해주듯이 다가가라. 딱딱하고 상업적인 마케팅에 따뜻하고 인간적인 스토리를 불어넣어라. 필요한 것은 잘 만든 이야기와 그것을 재미있게 전달해 줄 이야기꾼뿐이다. 미래에는 소비자의 눈에 호소하는 단순한 마케팅보다는 몸과 마음을 동시에 공략하는 스토리텔링으로 마케팅해야 한다.
특히 중소기업들일수록 이런 전략이 필요하다. 적은 비용으로 마케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야기가 회자되면 단순히 상품뿐 아니라 기업까지 알려지기 때문이다. 소비자의 깊은 내면세계를 공략한 기업만이 성공할 수 있다.
고객의 필요와 기대에 부응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개발, 고객의 만족과 신뢰를 얻는 데 주안점을 두는 최고경영자(CEO)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고객은 상품이 자신의 기대 이상일 때는 만족을, 기대 이하일 때는 불만족을 느낀다. 따라서 제품의 품질·가격·서비스·신뢰도 등에 관한 고객의 반응이나 만족도를 알면, 고객이 원하는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 고객만족경영자는 고객의 요구를 우선시하는 고객 중심 경영의 필요성에서 등장한 새로운 경영자 유형이다.
한국에는 2003년 처음 도입되었는데, 이들 고객만족경영자는 먼저 사내 직원들을 일차적인 서비스의 대상인 '내부 고객'으로 여긴다. 따라서 업무시간의 대부분을 임직원과 일반 직원, 일반 고객을 만나는 데 사용한다. 이를 통해 자사 제품의 가격이 높은지, 서비스가 부족한지, 제품의 신뢰도가 떨어지는지 등 각종 문제점을 찾아내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데 주력한다.
고객만족경영의 장점으로는 ① 고객 만족도를 통해 재구매 고객을 창출할 수 있고, ② 기존 고객의 반복 구매를 유도해 판매비·광고비 등을 줄일 수 있으며, ③ 제품에 만족한 고객이 주변 사람들에게 간접적인 광고를 함으로써 광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미국 기업에서 처음 생긴 개념으로, 보통 대표이사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대외적으로 기업을 대표하고 대내적으로는 이사회의 결의를 집행하며, 회사 업무에 관한 결정과 집행을 담당하는 등 대표이사와 유사한 지위·권한을 갖는다.
CEO(Chief Executive Officer)는 한 기업에 보통 1명이 있지만, 복수의 CEO를 두는 기업도 있으며, CEO가 회장직을 겸하는 경우도 있으나 두 직책이 분리되는 경우도 있다. CEO와 회장직이 분리되어 있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회장은 단지 이사회를 주재하는 권한만을 행사하는 데 반하여 CEO는 경영 전반을 통괄한다. 따라서 기업 경영에 관한 실권은 CEO에게 있다고 할 수 있다.
진정한 CEO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독특한 경영철학과 경영이념, 그리고 지도력(리더십)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즉 바람직한 정책과 전략을 제시해 기업의 구체적인 행동 강령을 이끌어 내고, 필요한 순간에 과감히 결단을 내릴 수 있어야만 성공적인 CEO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업의 모든 권한이 CEO에 집중될 경우 독재형 경영구조를 나을 수도 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즉 경륜이 부족한 CEO가 기술과 사업모델 개발에서부터 재무·인사·마케팅에 관한 권한까지 독점하게 되면 객관적인 판단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심지어 기업 이미지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오류까지 범하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2000년 이후 세계 각국의 기업들에서는 CEO의 권한을 보충 또는 견제하기 위한 차원에서 CEO와 임원들의 역할을 분담해 최고재무관리자(CFO)·최고정보보호책임자(CPO)·최고운영책임자(COO)·컨텐츠기획책임자(CCO) 등의 새로운 직책을 신설하는 등 경영구조 개편을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