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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ter Hunter P로 처음 Monster Hunter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정말 중독성이 강한 게임이라 거의 300시간을 플레이 했었다..
그리고 게임 막바지에 들 때쯤 Monster Hunter P의 두번째 버젼을 발매한 다는 소식을 듣고 기분이 좋아 이곳 블로그에도 포스팅을 한 걸로 기억한다..
지금 초반정도 플레이 하는 중인데 이번 2nd가 쉬워진 듯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보니깐 1st를 플레이 했던 게이머들은 모두 쉬워졌다고 했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니 1st를 플레이 함으로 해서 자신이 레벨업은 한 샘이였다...
Monster Hunter라는 게임은 레벨시스템이 없다 그래서 HP 역시 100으로 고정이다
물론 갑옷이나 옵션을 이용해서 HP를 늘릴 수는 있지만 아무튼 레벨업이라는 것이 없다.. 하지만 내가 "자신이 레벨업"이란 말을 쓴 것은 이 게임은 게이머가 레벨업을 하게 만드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___-;;;;; 이야기가 좀 복잡한가...
암튼 게임상의 캐릭터가 레벨업을 하는 것이 아니고,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이머가 레벨업을 하는 시스템이라는 것이다...그러니깐
아무리 좋은 갑옷과 무기를 가졌어도 초보는 결코 몬스터를 제압하지 못한다.. 반면 이래저래 허접하더라도 고수는 몬스터를 토벌 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렇게 때문에 1st를 하고 2nd를 접한 게이머들은 쉽게 느껴지고...
2nd를 처음부터 한 게이머들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다...

Monster Hunter P 2nd그 자체에 대한 소감은 1st보다 좋아진 그래픽과 로딩속도라 하겠다.. 그리고 반복적인 동작을 없앤 것도 괜찮았던 점이다...

PSP유저라면 한번쯤은 플레이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