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의 연금술사(鍊金術師)들이 비금속(卑金屬)을 황금으로 바꿀 수 있는 재료가 있다고 믿고 거기에 붙인 명칭.
모든 금속의 부모인 유황과 수은이 결합하여 이른바 '현자의 돌(Philosopher's Stone)'이라는 것이 만들어진다. 이 현자의 돌은 붉거나 흰 가루로, 기저금속을 금으로 변성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만병통치약, 영생의 불사약이기도 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연금술사들이 얻고자 했던 것은 금 자체가 아니라 바로 이 현자의 돌이었다. 현자의 돌을 얻기 위해 많은 연금술사들이 그들의 길지 않은 전 생애와 전 재산을 걸기도 하였다. 현자의 돌은 엘릭시르 또는 영약(靈藥), 만능약, 생명의 물, 아르카눔, 처녀의 젖 등으로 불리기도 하였으며, 고대 인도의 연금술사들은 소마(Soma), 이슬람의 연금술사들은 라사야나(Rasayana)라고 불렀다. 때로는 그냥 간단히 파우더(Powder)나 돌(Stone)이라고도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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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1편의 제목...."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여기서 마법사의 돌은 현자의 돌 (philosopher's stone)을 나타내는 거였다..